[무슐랭가이드 세부편] 세부 교민들이 즐기는 막탄 간판없는 순대국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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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맛집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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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교민들이 즐기는 맛집

막탄 간판없는 순대국집

세부에는 그 어느 해외여행지보다

한국의 색깔이 강하다.

이유는 간단하다.

필리핀에 제대로 된 음식이 없기 때문이다.

살면서 태국음식점, 터키음식점, 그리스음식점

각나라의 음식점을 본 적은 있을 것이다.

<필리핀 음식점>을 본적이 있다면

꼭 알려주시라.

즉 먹을 것이 없다보니

세부를 여행하다보면 대부분 한국음식을 즐기기 마련이고

더욱이 세부에 거주하는 교민들이라면 더욱더 한국음식을 찾는다.

오늘 소개 할 식당은

무슐랭가이드 해외원정편

필리핀 세부편이다.

세부에서 소주한잔 생각날 때 가면

괜찮을 집인데, 물론 세부 기준이다.

이 식당의 특징은 간판이 없다는 것

메뉴판에도 간판없는집이라고 적어놓았다.

그나마 세부에서 먹을만한 순대국을 만드는 집

찾아가는 방법은

막탄 마리바고 산미구엘플라자와 세븐일레븐 사이에 있느

골목길 안쪽으로 걸어들어가면 오른편에 있는데

골목길 초입에 있어서 찾는데 그리 어렵지 않다.

메뉴는 다음과 같다.

순대국을 시키면 간단한 밑반찬 몇개가 나오는데

깍두기의 맛은 한국에 뒤쳐지지 않는다. 

이게 바로 세부 교민들에게 유명한 원인인 듯

순대국에 소주 한잔 하면서

하루에 피로를 풀려고 온 세부 교민들이

테이블 옹기종기에 있다.

술 한잔 기울이면서

낮에 있었던 진상손님들 이야기며

세부 돌아가는 이야기를 듣는건 덤이다.

건더기가 푸짐해서

세부 기준으로는 먹을만해서

야밤에 소주한잔 땡길때

마침 마리바고 근처에 있다면

한번 방문해볼만한 집이다.

(세부 기준이란 것을 잊지말자)

그렇게 밤은 깊어간다.

별점은 주지 않겠다.

세부 기준으로는 괜찮은 집이지만.

무슐랭 가이드 해외판에서는

가급적 별점으로 기준을 매기지 않으려고 한다.

무슐랭가이드 별점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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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   :  괜찮은 식당, 나쁘지 않은 가성비

★★     BETTER  :  추천 할 만한 식당, 한번 방문해볼 가치가 있다.

★★★  BEST      :  이 식당을 위해서 그 곳에 갈만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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