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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슐랭가이드 [서울/대학로] 인도음식 땡길 때, 이지 인디아

서울 맛집 🏙️/종로 맛집

by 무슐랭가이드 2016. 10. 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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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COOL
무슐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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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음식 땡길 때, 이지 인디아


인도 배낭여행을 여러 번 하면서
인도음식을 사랑하게 된 나는

사실 한국에서 그리 인도음식을 즐기지 않았다.


인도에서 500-1000원 정도면 푸짐하게 먹었던
음식을 한국에서 1만원 2만원 하는 비싼 돈을 내며
먹기가 부담스러웠던 것이 바로 그 이유다.


가끔씩 아주 인도음식이
무척이나 그리울 때 한번씩 인도음식 식당을 찾고 하는데


이번에도 역시
오랜만에 인도음식을 먹고 싶어
찾게 된 곳이다.


대학로에 위치한 이지 인디아



일부로 찾아간 곳은 아니고

대학로에서 뭔가 먹을 곳을 찾으러

이 골목 저 골목을 돌아다니다가

오랜만에 인도음식 좀 먹어볼까 하는 마음으로 찾은 곳이다.




생생 정보통까지 소개 된 곳이다.

별 의미는 없겠지만



대학로 조용한 골목에 자리 잡은 이지 인디아



일단 입구를 찾아 올라가면

2층에 위치해 있는데

할랄 마크가 반긴다.



참고로 할랄마크는

이슬람율법에 따라 도축하고 손질한

고기를 취급한다는 표식이다.


무슬림들도 충분히 방문 할 수 있는 집


한국 사람들과는 별로 상관없는 마크다.



실내는 깔끔하게 정갈한 인테리어로 되어있어서

데이트 코스로도 괜찮을 것 같다.



창가 쪽 자리를 잡으니 곧 테이블 셋팅을 해준다.



깔끔한 인테리어 덕분인지

실내에는 여자들끼리 온 테이블과

데이트를 온 듯한 커플들이 주를 이룬다.



메뉴판을 훑어보니

가격대는 다른 여타 인도식당에 비해

비싸지 않은 가격이다.


특히나 점심 셋트메뉴가 있기 때문에

더욱 메리트가 있을 것 같다.


오랜만에 머튼(양고기)과 치킨(커리라는 음식은 없지만 여러분들의 편의를 위해)커리를 시켰다.


인도에는 카레라는 음식이 없다.

참조 링크 http://nitenday.kr/1200



기본적으로 밥도 함께 나오는데

역시 커리는 난이나 짜파티를 찍어 먹어야 제 맛이라

난을 따로 주문했다.


제법 양도 많고 정갈하게 음식들이 나오는데

한가지 흠이 있었는데


알바생이

머튼하고 치킨을 헷갈려하며 서빙을 했다.


머튼을 주문한 나에게 치킨을 주고

치킨을 주문한 동행에게는 머튼을 줬다.




어쨌든 오랜만에 먹는 인도음식

정통 인도음식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흉내만 낸 인도음식이지만


충분히 맛있게

즐겁게 먹을 수 있었다.


가끔 인도음식이 그리울때

이렇게 한번씩 달래주는것도 참 좋은 것 같다.




특히나 머튼(양고기)은
양고기 특유의 찐득한 맛이 났는데
양고기를 좋아하는 나로선 괜찮지만
만약 양고기 특유의 냄새에 거부감이 있는 이들이라면
피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이 집의 양고기가 안좋아서가 아니라
양고기의 풍미 일 뿐이니 오해하지 말자.





혹시 대학로에 마침 있고
인도음식이 땡기고
데이트 중이거나 한다면
가볍게 한번 쯤은 가볼만 한 집이다.


엄청 비싸고
가격에 비해 형편없는 음식을 내지 않으니
그럭저럭 괜찮은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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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슐랭가이드 별점 그리고 한줄평

★ 별점 2개 
마침 대학로에 있고,
마침 인도 음식이 땡기고
데이트 중이다 하면 한번은 가보던가. 먹던지 말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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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슐랭 가이드 보홀 별점 가이드

★☆ (별 1개) :   가지마 새끼들아.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되냐.
 (별 2개) :   그냥 흔한 식당. 호불호가 갈릴 듯, 먹던지 말던지.
(별 3개) :   추천 / 가성비도 괜찮고, 맛있다. 이 메뉴가 땡기면 먹어라.
★★★★☆ (별 4개) :   강추 / 이 동네 갔으면 무조건 먹어라.
★★★★★ (별 5개) :   초강추 /  이 식당을 위해 여행을 계획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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