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로 찾아간 곳은 아니고
대학로에서 뭔가 먹을 곳을 찾으러
이 골목 저 골목을 돌아다니다가
오랜만에 인도음식 좀 먹어볼까 하는 마음으로 찾은 곳이다.
생생 정보통까지 소개 된 곳이다.
별 의미는 없겠지만
대학로 조용한 골목에 자리 잡은 이지 인디아
일단 입구를 찾아 올라가면
2층에 위치해 있는데
할랄 마크가 반긴다.
참고로 할랄마크는
이슬람율법에 따라 도축하고 손질한
고기를 취급한다는 표식이다.
무슬림들도 충분히 방문 할 수 있는 집
한국 사람들과는 별로 상관없는 마크다.
실내는 깔끔하게 정갈한 인테리어로 되어있어서
데이트 코스로도 괜찮을 것 같다.
창가 쪽 자리를 잡으니 곧 테이블 셋팅을 해준다.
깔끔한 인테리어 덕분인지
실내에는 여자들끼리 온 테이블과
데이트를 온 듯한 커플들이 주를 이룬다.
메뉴판을 훑어보니
가격대는 다른 여타 인도식당에 비해
비싸지 않은 가격이다.
특히나 점심 셋트메뉴가 있기 때문에
더욱 메리트가 있을 것 같다.
오랜만에 머튼(양고기)과 치킨(커리라는 음식은 없지만 여러분들의 편의를 위해)커리를 시켰다.
인도에는 카레라는 음식이 없다.
참조 링크 http://nitenday.kr/1200
기본적으로 밥도 함께 나오는데
역시 커리는 난이나 짜파티를 찍어 먹어야 제 맛이라
난을 따로 주문했다.
제법 양도 많고 정갈하게 음식들이 나오는데
한가지 흠이 있었는데
알바생이
머튼하고 치킨을 헷갈려하며 서빙을 했다.
머튼을 주문한 나에게 치킨을 주고
치킨을 주문한 동행에게는 머튼을 줬다.
어쨌든 오랜만에 먹는 인도음식
정통 인도음식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흉내만 낸 인도음식이지만
충분히 맛있게
즐겁게 먹을 수 있었다.
가끔 인도음식이 그리울때
이렇게 한번씩 달래주는것도 참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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