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강원/평창] 두 번은 가지 않을 이조막국수 | 무슐랭가이드

강원도 맛집 🌳/평창 맛집

by 무슐랭가이드 2019. 8. 15. 03:23

본문

#무슐랭가이드 #맛집리뷰 #맛집 #냉혹한맛집암살자 #의식의흐름대로쓰는리뷰 #존맛 #JMT #개꿀맛 #평창 #막국수 #이조막국수

 

 

 

무슐랭가이드

-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리뷰 -

 

///

 

 

[강원/평창] 두 번은 가지 않을 이조막국수
무슐랭가이드

―――――――――

 

 

 

자타가 공인하는 막국수 매니아이며, 아버지 고향이 평창이고, 현재 평창에 집(별장)이 있어서 거의 주말마다 내려오기 때문에 막국수에 한해서 미식가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정말 막국수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참고로 거의 일주일에 한번은 무조건 막국수를 먹는다고 보면 된다.  죽을 때까지 한 음식만 먹어야 한다면 막국수다.

 

 

오늘 소개 할 이조막국수는 지금 보고 계신 무슐랭가이드 블로그의 원래 母 블로그라고 할 수 있는 나이트엔데이스타일에 연재 했던 맛집 블로그에 이미 한번 포스팅 했었다.  이상하게 이조막국수는 내 뇌리속에 다시는 안갈, 두번 다시 가지 않는 집이라고 기억에 남아있는데 이 포스팅을 위해 예전에 포스팅 했던 글을 읽어보니 생각보다는 평이 내 기억에 있는 것 보다는 좋다. (물론 결국 맛없다는 얘기지만) 

 

아래는 맨 처음 갔을 때 남긴 글.

 

[맛집리뷰] 강원도/평창 : 강렬한 비빔막국수, 이조 막국수

https://nitenday.kr/1314

 

 

자 그럼, 가장 최근 2019년 8월에 다녀온 리뷰를 적어보겠다.  이전 평에서 그래도 한번은 오고싶다 라고 적혀있지만, 정말 내 뇌리속에 항상 평창에서 왔다갔다 할 때마다,  <이조막국수> 간판 볼 때 마다 

 

< 저기 존나 맛없잖아 >

< 아 저기는 안가 >

 

 

라고 맨날 사람들에게 얘기했었다. (근데 옛날 블로그에 한번은 또 가겠다라니.... )  어쨌든 지독히도 내 머릿속에 맛이 없다는 인상이 틀어 박힌듯. 어쨌든 가족들과 휴가를 내려간 평창.  동생 부부랑 집에 들어가기 전에 막국수나 한그릇하자고 이야기 나누고 평창에 들어섰고 최근에 몇번이나 가려고 했던 집이 브레이크타임이 있어서 못가고,  또 다른집은 문이 닫겨있고,  나머지 한 집도 많이 가본 집이라서 어쩌나 이러고 있다가,  이야기가 나왔다.

 

< 이조막국수 저기 존나 맛없는데, 한번도 안가봤으니까 한번 가볼래? 두 사람 입맛에는 맛있을 수도 있잖아 >

 

 

그렇게 이조막국수로 향하게 되었다. 가게는 여전했다. 안에 들어가서 자리 잡고 앉아서 나는 언제나처럼 물막국수, 동생 부부는 물/비빔 하나씩 주문했다.  참고로 중간부터 나오는 사진은 예전 포스팅에 쓰인 사진이다. 2019년 현재 사진이 아니다. 

 

 

기다리면서, 사실 맛에 대한 기대감은 제로였다. 아까도 말했지만 내 기억 속에 더럽게 맛없는 집으로 기억되어있기 때문이다. 내가 오히려 예전에 쓴 포스팅을 보고 이 집을 그래도 또 오고싶다고 마지막에 적어놨다는 사실에 내 스스로 놀랐을 정도기 때문에.

 

당시에도 물/ 비빔 둘다 먹어봤었는데. 엄청나게 화려한 고명이 올려져있었는데,  막국수가 나오니가 여전히 화려한 고명. 그 때도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별로다. 진짜. 

 

뭣모르는 사람들이 와 고명봐 이러면서 좋아할듯

 

 

애시당초 처음에 먹어봤을때도 저 고명은 막국수와 어울리지 않는 맛이었고, 비쥬얼이었는데, 다시 봐도 별로고, 어쩌면 저런 고명이 이 집의 기본기가 떨어지게 되는 원인이지 않을까 싶다.

 

▲ 여기까지가 이번에 찍은 몇장, 나머지는 모두 옛날 사진이다. 

 

본격적인 이 집에 대한 2019년 버젼 평을 하자면.

 

 

일단 기본적으로

맛이 없다.

 

그냥 없다.

 

내가 막국수 어지간하면, 식초/겨자/설탕  쓰리 컴비네이션으로 죽은 막국수도 살려서 먹는 스타일인데, 그 어떤 방법으로도 회생이 안될정도로 맛없다. 

 

정말 한입 먹자 마자. 

그럼 그렇지.

 

그리고 솔직히 진짜 옛날보다 더 맛없어진것 같다. 먹으면서 내 인생에 두번다시는 안올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동생 부부도 역시 강원도에 자주오고 올 때 마다 막국수를 먹지만, 정말 맛없다는 평을 내렸다.

 

 

막국수 진짜 항상 국물까지 싹싹 비워서 바닥까지 보이게 먹는 스타일인데, 우리 3명 모두 반쯤 남겼다.

더이상 할 얘기가 없음.

 

 

예전 평가 보니까 그래도 별2점 정도는 줬는데, 이제 별1개를 주면서 이 막국수집과 이별을 고해야 할 것 같다. 안녕~

 

 

괜히 데리고 온 동생부부에게 살짝 미안했다.

 

 

▼ 아래 부터는 모두 옛날 사진이다. 

가격도 오르고

진짜 예전보다도 더 맛없어진것 같다.

 

특히 비빔은 예전에 그래도 물 보다는 조금 낫다? 라는 인상도 있었는데 이번에 먹으니 비빔도 아주 쓰레기 그 자체였다. 정말 둘 다 너무 맛없었다.

 

 

[ 그래도 예전에는 그릇비웠네, 이번에는 그릇 못비움 ]

고로 에전에도 맛없었는데 더 맛없어졌다는 이야기.

 

암튼 큰 기대감도 없었는데, 이번에 확인사살. 두 번 다시는 가지 않을 것 같다. 이상. 평창에 그래도 막국수집들이 많아서 다행이다.  

 

 

 

 

 

■ 무슐랭가이드 별점 그리고 한줄평

―――――――――

★ 별점 1개 

모르겠다 누군가에게는 별2개 정도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우리 가족 모두는 절대 두번 다시는 안갈것 같다. 그냥 맛없다. 

 

내 인생에서 이별을 고한다. 안녕~ 이조막국수

 

 

 

■ 무슐랭 가이드  별점 가이드

―――――――――

★☆ (별 1개) :   가지마.  꼭 똥인지 된장인지 먹을라고 그래.

 (별 2개) :   그냥 뻔한 식당. 호불호가 갈릴 듯, 먹던지 말던지.

(별 3개) :   추천 / 가성비도 괜찮고, 맛있다. 이 메뉴가 땡기면 먹어라.

★★★★☆ (별 4개) :   강추 /  그 음식 중 탑급 혹은 그 동네 맛집

★★★★★ (별 5개) :   초강추 /  이 식당을 위해 여행을 계획해라.

 

 

 

 맛집 리뷰 태그

――――――

#무슐랭가이드 #맛집리뷰 #맛집 #냉혹한맛집암살자 #의식의흐름대로쓰는리뷰 #존맛 #JMT #개꿀맛 #평창 #막국수 #이조막국수

 

 

무슐랭가이드,맛집리뷰,맛집블로거,맛집탐방,존맛탱,JMT,개꿀맛,평창,막국수,이조막국수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